번지점프

충주호가 번지점프·빅스윙등 각종 모험 레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종합 레저타운으로 변신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비행기 조종사의 비상탈출 장치에서 고안된 '이젝션시트'라는 기구도 설치돼 모험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청풍면 교리 충주호반 주변에 조성한 종합 레저타운인 청풍랜드를 13일 정식 개장한다. 지난 2000년에 착공, 만 2년 만이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은 번지점프·빅스윙·이젝션시트·인공암벽 등반장·수상 경비행기 등 다양하다.

번지점프의 경우 높이가 62m로 국내에서 운영되는 14개 번지점프장 가운데 가장 높다. 생고무줄을 이중으로 설계해 하나가 끊어져도 다른 하나가 잡아주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번지점프장 아래에는 가로 34m, 세로 25m, 깊이 5m의 인공호수를 만들어 탑승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빅스윙은 자유낙하 원리를 이용한 놀이기구. 높이 36m에서 낙하를 시작해 반원형을 그리며 72m를 왕복하는 것으로 충주호를 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작동 레버를 탑승자가 조작하도록 해 추락의 공포를 배가했다. 이젝션시트는 지상 36m 높이에서 고정시켜놓은 고무줄을 팽팽하게 당겼다가 놓으면 탑승석이 56m까지 솟아오르게 만들었다. 마치 로켓이 하늘로 솟구치듯 순식간에 튀어오른다. 솟아오르는 방식도 추락과 상승이 반복되면서 탑승석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탑승자는 10여회 동안 하늘로 솟구쳤다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탑승석이 회전해 얼이 쏙 빠진다. 청풍랜드 외에도 충주호에는 마니아들을 불러모으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들어섰다. 번지타워 옆에는 높이 15m, 최대 경사각이 180도에 이르는 인공암벽 등반장이 설치됐다. 3면에서 동시 등반이 가능하다. 옆에는 길이 15m, 높이 5m의 암벽등반 연습장도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수상 경비행기도 즐길 수 있다. 1인승과 4인승, 6인승으로 된 수상 경비행기는 시속 200㎞ 속도로 수면 위를 10m쯤 떠서 날아간다.

수상스키

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며 쾌감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것이 매력인 수상스키, 스키를 신고 모토 보트에 맨줄을 잡고 보트에 이끌려 물 위를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시속 80Km 이상의 스피드를 지닌 모터 보트가 필요해 고가의 장비를 갖출 수 있느 일부 계층만이 즐겼으나 최근에는 기본장비인 모터 보트와 스키를 대여하는 단체와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널리 보급된 레포츠이기도하다. 수상스키뿐만 아니라 웨이크 보드,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땅콩보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수경분수

수경분수는 충북도민(150만명), 제천시민(15만)을 상징하는 높이 H=150m~162m로 운영되며 진달래 조형물은 만물의 소생을 의미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청풍호반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고사분수는 태양, 조명은 달, 보조분수인 안개분수는 새벽, 진달래 꽃잎 문양분수 5개는 음양오행을 의미하고 모든만물이 청풍에서 화합함을 상징화한다.
고사분수 주변에서 연출되는 3개의 스페이스캐논광선(레이져)은 충주호의 수역을 공유하는 충주-제천-단양의 3개 시군이 청풍에서 하나된 힘으로 화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분수는 청풍호반 중심에 위치하여 청풍문화재단지, 만남의 광장, 번지점프장, 인공암벽장, 교리관광지가 마치 병풍을 친 듯 수변을 경계로 접하고 있어 청풍호반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월악산으로부터 15km, 제천 시내에서 24km 떨어져 있으며 제천-수안보간 82번국지도와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 충주호 관광선이 월악나루-청풍나루-단양 장회나루-단양나루 운항하고 있다.
충주에서 월악나루를 거쳐 청풍까지 쾌속선은 40분 유람선은 1시간이 소요되고 성수기에는 1일 6~7회, 비수기에는 2~3회 운항하고 있어 청풍호 뱃길 130리의 산자수려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가 되고 있다.

수상비행기

남한강이 잠시 쉬어가는 충주호, 청풍랜드 옆에서는 수상 초경량비행기를 탈 수 있다. 현재 강이나 호수에서 초경량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수상 초경량비행기는 바퀴 대신 커다란 신발처럼 생긴 드랄류민 항공용 소재를 달고서 뜨고 내린다.
물위에서 뜨고 내릴 때의 느낌은 각별하다. 이륙할 때는 쾌속정을 탄 것 같고, 착륙할 때는 물살을 거칠게 밀고 가는 수상스키를 탄 것 같다. 비행기는 충주호 어디든 내려앉을 수 있어서, 안전하고 편안하다. 한 여름에는 후끈한 지열을 받지 않아서 좋다. 약간의 모험심과 도전 의식을 가진다면, 충주호와 청풍문화재단지, 왕건 촬영장과 새로 놓인 옥순대교를 하늘에서 조망해볼 수 있다.
드림항공 (043-643-2676) 체험비행 10분 3만5천원, 항공교육 25시간 350만원.
제천블루스카이비행클럽(043-651-2633, 011-9558-0643)

암벽등반

청풍랜드에는 아주 잘 생긴 인공암벽장이 있다. 높이 15미터의 암장과 5미터의 암장 두 개가 있다. 제천
시 산악 연맹의 강석주 이사는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인공 암장이라고 자랑한다. 근자에는 일본사람들이
찾아 와서 그와 똑같이 만들겠다고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휴일이면 제천시 산악연맹 사람들이
나와서 일반인들도 체험등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장비를 갖춘 산악인들은 자유롭게 등반할
수 있다. 사용료는 받지 않는다.